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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은지 7년정도 된다. 그동안 많은 사진을 찍었다.

사진 참 안 는다.

하지만 그게 바로 사진을 찍게 만드는 힘이기도 하다.

내 눈을 통해 머리 속에 그려진 그림을 카메라 안으로 그대로 옮기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중 더 어려운 것이 '꽃' 사진이다. 나에게는 그렇다. 기억에 남아있는 그 꽃의 아름다움과 내 사진 속의 꽃의 모습은 거리감이 있다. 항상 그랬다.

하노버 헤렌호이저정원에 핀 수많은 꽃 중 내 시선을 멈추게 한 이 꽃...

이 사진 속의 '그'꽃도 그러하다.

Posted in : 사진 at 2008. 6. 1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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