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학교 카페...

커피와 차 한잔씩을 시켰다. 

4유로 90센트...

팁 포함 5유로 50센트를 냈다. 

돈 내면서 약 2초간 고민했다.

6유로를 낼까? 그러면 팁이 1유로 10센트... 5유로치 먹고 그 만큼 주는 건 너무 많은가?

그래서 5유로 50센트... 딱 좋다.

사실 학교 주변 식당이나 커피가게에는 팁 안줘도 뭐... 애들 상대하는 장사라... 다들 그렇게 하는 것 같다.

가끔 팁 주는게 아깝게 여겨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조금씩 주는 편이다.

그런데 친구....

"우리나라의 국격을 생각해서 언제나 최소 10퍼센트는 줘야한다."

대통령께서 항상 우리나라의 국격을 지키고 높이는데 힘쓰시는데, 이런 사소한 일로 그것을 훼손해서는 안되다며...

ㅋㅋ... 맞는 말이다.

그렇지... 
Posted in : 일상/잡담 at 2010. 11. 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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